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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핵심
- 9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KIA가 키움에 2-0 승리
- 7회말 한준수 결승 2루타, 카스트로 추가 적시타
- KIA 69승 57패 2무로 4위, 3위 LG와 2.5경기 차
올러와 안우진, 0의 행렬로 시작한 광주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4위 KIA와 최하위 키움이 만났어요.
선발은 KIA 아담 올러, 키움 안우진이었어요.
두 투수를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경기장을 찾았어요.
올러는 6회까지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묶었어요.
13일 만에 등판한 안우진도 6이닝 동안 5피안타에 사사구 3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곁들이며 점수를 주지 않았어요.
두 선발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전광판에는 0만 이어졌어요.
KIA는 1회 카스트로의 병살타, 3회 2사 1·2루에서 한준수의 1루수 땅볼로 기회를 넘겼어요.
5일 만에 경기를 치른 키움 타선도 좀처럼 주자를 쌓지 못했어요.
선취점 하나가 경기를 가를 수밖에 없는 흐름이었어요.
7회말, 신인 구원 등판과 한준수의 2루타
0-0으로 맞선 7회말, 키움은 신인 박준현을 불펜에서 올렸어요.
박준현은 올 시즌 선발로만 18경기에 나섰고, 구원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었어요.
선두타자 김태군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랐지만 정현창의 희생번트가 1루 쪽으로 뜨면서 병살이 됐어요.
정현창이 1루로 뛰지 않아 김태군까지 함께 아웃되는 장면이었어요.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2사 후 박정우가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어요.
한준수는 박준현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날렸어요.
박정우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이 나왔고, 곧바로 카스트로가 우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어요.
두 번째 득점은 대주자 윤도현의 몫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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⅔이닝씩 나눠 던진 불펜, 합작 완봉
KIA는 올러가 내려간 뒤 불펜을 잘게 나눠 썼어요.
전상현, 곽도규, 조상우가 각각 ⅔이닝씩 책임졌어요.
조상우는 8회초 1사 1·2루에서 올라와 박찬혁을 1루수 뜬공, 이형종을 삼진으로 처리했어요.
9회에는 이의리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5세이브를 올렸어요.
승리투수는 ⅔이닝을 막은 곽도규였어요.
선발과 불펜이 함께 만든 무실점 경기였어요.
올러는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갔지만 이 기간 승리는 추가하지 못했어요.
대신 시즌 평균자책점을 2.91에서 2.80으로 낮췄어요.
9월 17일 KIA-키움 경기 한눈에
| 항목 | 확인 내용 |
|---|---|
| 일시·장소 | 2026년 9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
| 최종 스코어 | KIA 2 - 0 키움 |
| 선발 맞대결 | 아담 올러 6이닝 무실점 / 안우진 6이닝 무실점 |
| 결승타 | 7회말 한준수 우측 펜스 2루타, 이어 카스트로 우전 적시타 |
| 승리·세이브 | 승리 곽도규, 세이브 이의리(시즌 5호) |
| 순위 | KIA 69승 57패 2무 4위, 3위 LG와 2.5경기 차 |
네 번 만든 찬스, 세 번은 그냥 지나갔어요
경기 중반까지 KIA 벤치 표정은 편치 않았어요.
4회말에는 선두 카스트로의 좌전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지만 김선빈의 번트가 파울플라이가 됐어요.
이 이닝 2사 만루 기회도 득점으로 잇지 못했어요.
6회말은 더 아쉬웠어요.
카스트로의 2루타와 나성범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잡았지만 김선빈이 투수 땅볼에 그쳤어요.
3루 주자 카스트로가 주루로 시간을 벌어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보냈고, 이어진 1사 2·3루에서 하주석이 삼진, 김호령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어요.
1점 내기가 그토록 어려웠던 경기라 7회의 2점은 더 크게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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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는 이렇게 움직였어요
이날 승리로 KIA는 69승 57패 2무, 승률 0.548이 됐어요.
경기가 없던 3위 LG와 격차는 2.5경기로 줄었고, 5위 두산과는 3.5경기로 벌어졌어요.
키움은 4연패에 빠졌고, 박준현은 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안았어요.
같은 날 창원에서는 SSG가 NC를 2-1로 눌렀어요.
선발로 보직을 바꾼 이로운이 개인 최다인 7이닝을 던져 6안타 1실점 5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결승타는 박성한이 쳤어요.
NC는 2회말 천재환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앞서갔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어요.
3연승한 7위 SSG는 57승 5무 69패, 6위 NC는 59승 2무 64패로 5위 두산과 5경기 차가 됐어요.
9월 남은 일정, KIA는 3인 로테이션으로
이범호 감독은 남은 일정에 올러, 제임스 네일, 시라카와 케이쇼 세 명으로 2주 로테이션을 돌리겠다고 밝혔어요.
19일과 20일 창원 NC전은 네일과 시라카와가 차례로 나설 전망이에요.
NC는 올 시즌 KIA가 2승 11패로 크게 밀린 상대예요.
김도영은 지난 9일 광주 NC전에서 기습 번트를 대다 타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졌어요.
다음 주에는 23일 잠실 두산전에 올러, 26일과 27일 광주 LG 2연전에 네일과 시라카와가 등판할 계획이에요.
최근 팔뚝에 불편감을 느꼈던 양현종은 이상이 없다는 게 감독의 설명이고, 29일과 30일 KT 2연전에 맞춰 나설 가능성이 있어요.
한편 김원형 두산 감독은 16일 "위아래를 다 봐야 하는 상황이니까 집중하면서 봤다"며 타 팀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어요.
남은 경기 수가 적어질수록 선발 한 명의 순서가 순위를 바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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