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봉원 "나 암이래" 문자 받은 날, 그리고 성 바꾼 아들 최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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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핵심

  • 9월 14일 '롤링썬더'의 '신여성' 33회에 이봉원이 출연했어요
  • 암 소식을 문자로 접한 순간, 병원 동행, 달라진 생활 습관을 말했어요
  • 두 자녀가 배우로 활동 중이고 아들은 최상엽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어요

9월 14일 '신여성' 33회에 이봉원이 앉았어요

9월 1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 '신여성' 33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어요.

제목은 '신여성 마실 차 왔다가 초토화 내고 간 이봉원'이었어요.

이경실과 조혜련이 진행하는 자리에 이봉원이 게스트로 나왔어요.

이날 대화는 예능 조기종영 비하인드, 사업 실패, 박미선 투병 케어까지 한 번에 이어졌어요.

박미선은 2024년 종합검진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어요.

수술 과정에서 림프샘 전이가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고 알려졌어요.

이봉원은 아내의 소식을 처음 들은 때를 1년 전으로 기억했어요.

두 사람은 1993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어요.

이번 영상은 그 1년을 남편의 자리에서 되짚는 대화였어요.

문자 한 통으로 시작된 1년

이봉원은 아내의 암 소식을 문자로 먼저 받았다고 했어요.

"나 암이래"라는 문자를 보고 숨이 턱 멎는 것 같았다고 말했어요.

그는 "처음 문자로 소식을 접한 순간엔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떠올렸어요.

"드라마에서 봤던 것들이 나한테도 오는구나" 싶었다고도 덧붙였어요.

그다음에 든 생각은 치료를 잘해서 빨리 낫게 해야겠다는 것뿐이었다고 했어요.

아내에게는 치료비는 자신이 감당할 테니 돈은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고 해요.

이 대목에서 조혜련은 박미선이 "보험이 다 돼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었다고 전했어요.

이봉원은 평소에 너무 신경을 못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어요.

천안에서 지내면서도 병원에 갈 때만큼은 올라와 함께 갔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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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줄, 불꽃놀이, 그리고 줄어든 술

투병 중이던 박미선의 생일에 이봉원은 대전의 유명 빵집에서 2~3시간을 기다려 케이크를 샀어요.

그는 "누가 그런 거 시켰으면 안 했다, 내가 이거 사야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어요.

아들·딸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는 불꽃놀이 이벤트도 준비했어요.

"그동안 표현을 잘 못했는데 더 많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어요.

생활 습관도 바뀌었다고 밝혔어요.

과거에는 낮술까지 포함해 1년에 술을 380번 정도 마셨는데 지금은 일 때문에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라고 말했어요.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해 나쁜 일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어요.

최근에는 프로그램도 같이 하면서 신혼 때와 또 다른 기분으로 지낸다고 전했어요.

영상에서 확인된 내용

항목확인 내용
공개일·채널9월 14일 유튜브 '롤링썬더', '신여성' 33회
출연진행 이경실·조혜련, 게스트 이봉원
투병 경과2024년 종합검진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 수술 중 림프샘 전이 확인
최근 연락조혜련이 전한 박미선의 답장 "지금까지 너무 좋다"
생활 변화1년 380번 마시던 술을 주 1~2회로 줄였다고 밝힘
자녀두 자녀 모두 배우, 아들은 최상엽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조혜련이 전한 최근 연락

조혜련은 박미선에게 검사 결과가 어떤지 연락했던 일을 이야기했어요.

돌아온 답장은 "지금까지 너무 좋고 또 6개월 살게 됐다"는 내용이었다고 해요.

조혜련은 그 문자를 받고 펑펑 울었다고 고백하며 "또 우리에게 시간이 주어졌다"고 말했어요.

이봉원은 "당사자가 제일 힘들다, 얼마나 불안할 거냐"고 답했어요.

조혜련은 "그래도 너무 좋은 과정으로 가고 있다"며 이봉원을 다독였어요.

여기까지가 영상에서 오간 대화예요.

구체적인 검사 수치나 앞으로의 치료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박미선 본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설명하는 장면도 이번 영상에는 없었어요.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은 조혜련이 전한 문자 내용까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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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자금 오해와 '통보'하는 습관

이봉원은 여러 사업에 도전했던 탓에 따라다닌 이야기도 꺼냈어요.

아내가 사업 자금을 다 대줬다는 말이 오래 붙어 다녔다는 거예요.

"길에서 아주머니들에게 '와이프 고생시키지 말라'며 등짝을 맞기도 했다"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부부 관계지만 금전적으로는 확실했다, 빌려서 쓰고 다 갚았다"고 했어요.

약속한 날짜에 갚지 않으면 박미선에게 바로 문자가 왔다고도 전했어요.

"그래도 부부니까 이자는 못 준다고 했다"는 말에 현장에서는 웃음이 나왔어요.

새 일을 시작할 때 미리 상의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히말라야에 갈 때는 출발 전날, 천안에 짬뽕집을 열 때는 일주일 전에 알렸다고 해 이경실과 조혜련의 타박을 받았어요.

아들도 딸도 배우, 아버지는 이름부터 몰랐어요

조혜련은 "봉원 오빠랑 미선 언니가 다 연기자니까 딸과 아들도 다 연기자다"라고 말했어요.

두 사람 다 부모가 배우라는 사실을 숨기고 엑스트라부터 일했다고 전했어요.

조혜련은 연극 '사랑해 엄마' 오디션에 온 사람이 이봉원의 아들이었다고 했어요.

이름이 최상엽이어서 전혀 몰랐고, 드러내지 않으려 성을 바꾼 거였다고 설명했어요.

이봉원은 "최상엽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도 난 금시초문이었다"고 밝혔어요.

아들은 인천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왔어요.

그는 "집에서는 '이렇게 해봐' 해도 우물쭈물하는데 무대 위에서는 완전 다르더라, 뿌듯하더라"고 말했어요.

아들딸에게 방송에서 뭘 해주려 했지만 본인들이 싫다고 했다고도 전했어요.

현재 아들은 박미선과 같은 미스틱 스토리에 소속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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